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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부/운동상해

머리 손상

땅또리 2018. 4. 4. 21:50

1) 머리 손상의 인지

: 머리 손상으로 인해 완전히 의식이 없는 경우 머리 손상의 인지는 어렵지 않지만, 완전한 의식 소실이 없는 경우에는 머리 손상의 인지가 쉽지않다.

스포츠 상황에서의 머리 손상의 90% 정도가 이러한 범주에 속하며, 커다란 문제를 야기하지 않지만, 짧은 기간에 반복되는 약한 머리 손상으로도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가벼운 머리 손상도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된다.


2) 머리 손상의 기전

A : 압박력, 장력, 전단력

B : 머리에 충격을 받을 당시 목의 준비상태에 따라 같은 힘이 작용되더라도 머리 손상의 정도의 차이가 생길 수 있다.

3) 글라스고우 혼수척도 (GCS, Glasgow coma scale)

: 외상에 따른 환자의 의식수준을 판단하는데 사용되는 척도로 눈반응, 언어반응, 운동반응에 대한 점수를 환산, 점수가 낮을수록 의식수준의 저하를 나타낸다.





4) 머리 손상의 종류

A : 뇌진탕

- 운동선수의 머리 손상 중 대부분을 차지, 경기 중 충돌, 낙상에 의한 직접적인 머리 충격에 의해 일어나, 해부학적으로 큰 변화가 없는 뇌기능의 일시적 장애를 뜻하는 것으로 일부의 경우 미세한 구조적 변화를 동반하기도 한다.

손상 후 뒤늦게 두통, 피로, 기억 및 집중력 부족이 나타날 수 있다.


B : 머리뼈 공간 내 출혈

- 머리 손상 중 사망에 이르게 하는 가장 흔한 원인으로, 경질막 외 혈종, 결질막 내 혈종, 뇌실질 내 출혈, 뇌거미막 하 출혈의 네 종류로 나뉜다. 어떤 종류의 출혈 이건 모두 사망에 이르게 할 정도로 심각하기 때문에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 진찰이 필수적이다.


C : 악성 뇌부종 증후군

- 주로 어린 운동선수에 있어 흔히 발병되며, 명료했던 의식이 급격히 악화되며 수분 내지 수 시간 내에 혼수상태 혹은 사망에까지 이르게 되는 경우


D : 이차적 충격 증후군

- 뇌진탕 혹은 뇌좌상을 이전에 입었던 선수가 그 증상이 완전히 없어지기 전에 두 번째 손상을 입어 나타나는 것으로 미세한 머리 충격에도 급격히 의식이 혼미해지고, 동공 확대, 안구 운동 소실, 호흡마비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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